제자입즉효, 출즉제, 근이신, 범애중이친인, 행유여력,즉이학문. <學而> 6

子曰: “弟子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而親仁, 行有餘力, 則而學文.”
자왈: 제자입즉효, 출즉제, 근이신, 범애중이친인, 행유여력,즉이학문
<學而> 6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젊은이들은 집에서는 효도하고, 밖에서는 공손하며, 삼가고 신의로우며, 널리 대중을 사랑하되 인덕(어진 사람)과 가까이 할 것이니, 이를 행하고 남는 힘이 있거든 곧 글을 배울 것이니라.”

주석:

  1. 제자(弟子): 자제(子弟), 즉 나이 어린 소년을 가리킨다.
  2. 입즉효(入則孝) : 집안에 들어와서는 효도한다. ‘孝’는 가정도덕의 기본이다.
  3. 출즉제(出則弟): 사회에 나가서는 윗사람에게 공손히 한다. ‘제(弟)’는 ‘제(悌)’와 같은 뜻이며, 윗사람에 대한 도리이다.
  4. 근이신(謹以信): 언행(言行)이 일치하고 언제나 삼가하여 행동한다. ‘근(謹)’은 삼가다.
  5. 범(汎):널리.
  6. 친(親): 가까히 하다. 친하다.
  7. 인(仁): 인자(人者) 또는 인덕(人德)이 있는 사람.
  8. 여력(餘力): 남는 힘. 정력.

공자는 ‘효(孝)’와 ‘제(悌)’가 기본적인 윤리도덕규범으로 인륜(人倫)의 근본이자 도덕의 근원이라 여겼다. 효제(孝悌)란, 자제(子弟)된 자는 집안에 들어와서는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가정을 떠나 사회에 나가서는 윗사람을 섬겨 공경하는 것을 뜻한다. 공자는 교육에 있어서 이와 같이 덕육(德育)을 중시하였으며 학문은 그 다음으라 생각하였다. 덕육에 있어서도 호와 제를 제 1순위에 두었다.

오늘날 우리 나라의 교육의 문제점은 도덕규범을 소홀하고 단순한 지식의 전달에만 치중함에 있다고 하겠다.

도덕성의 타락과 도덕불감증은 도덕정신교육의 부재에서 기인한다. 정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위정자들이 통치권력을 보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효제(孝悌)를 이용하기도 하였다.

출처 : 하나를 둘이라 하지 말고, 이것을 저것이라 하지 말라. 이 준희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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