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이덕, 비여북신, 거기중이중성공지 <爲政> 1

子曰: 爲政以德, 譬如北辰, 居其中而衆星共之.
자왈: 위정이덕, 비여북신, 거기중이중성공지
<爲政> 1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으로써 나라를 다스리면, 마치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고 뭇 별들이 이를 향하여 도는 것과 같으니라.”

주석:

  1. 위정(爲政):정치를 하다. 나라를 다스리다.
  2. 비여(譬如): 비유해서 말하자면 ~와 같다. 예컨대 ~와 같다. 예를 들면 ~와 같다.
  3. 북신(北辰):북극성.
  4. 거기중(居其中): 중심에 머물러 움직이지 않음.
  5. 공지(共之):향(向)하다는 뜻. (공경의 뜻을 표하기 위하여) 두 손을 마주 잡을 공(拱)의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지(之)’는’이·이것’의 뜻을 지닌 대명사로 북신(北辰)을 지칭한다.

이 말은 얼른 보아서는 이해하기 쉬우나, 실제에 있어서는 매우 깊은 정치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위정이덕(爲政以德)’은 공자가 당시 각 제후국의 군주에게 건의한 것으로, 유가의 덕으로써 나라를 다스린다는 사상의 반영이다.

이러한 덕치(德治)야말로 공자의 기본적인 정치사상이다. 북극성은 “위정이덕(爲政以德)”하는 군주를 상징하고, 뭇 별들을 일반 백성들에 비유하였다.

이말은 “위정이덕(爲政以德)”의 군주는 반드시 백성들의 지지를 얻으며, 백성들이 지지해야만 천하가 태평하다는 것이다.

출처 : 하나를 둘이라 하지 말고, 이것을 저것이라 하지 말라. 이 준희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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