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인문학에게 묻다(3)


실직을 했는데 개가 반갑게 맞아 준다.-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런데 개가 딱 멈추었다. 왜 멈추었을까? 아침이랑 달라요.

나를 알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친구-내가 조금만 인상을 써도 알려고 한다.
식별만 하는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내가 누군 가를 알려고 하면,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예요.

누군 가가 나를 알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거예요.

결혼 20년 차다. 헛소리 하지 마세요. 식별하는 관계는 사랑이 없어요.
식별하는 관계는 사랑이 아니라 습관이에요.

사랑을 쉽게 얘기하지 마세요.
집에 가고 싶어 미치겠는 사람 있나요?

사랑한다는 건
계속 조금씩 알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해, 편견, 고민 돌직구 철학자 강신주

A 사랑하는 사람 지리산에서 별을 봤다. 은하수를 봤다. 사랑에 빠졌다. 대부분은 그냥 좋다 그러고 내려간다.
우연히 은하수를 보고
별을 사랑하게 된 A 천문학과 진학 외국 유학 박사 학위 취득 후 천문학과 교수가 된 A의 첫 마디
“너희 들 별 본 적 있니?” 국어 선생님 중에 김수영 시 읽어 본 적 있니?라고 물어본 선생님 있나요?

사랑, 인문학에게 묻다(1)
사랑, 인문학에게 묻다(2)
사랑, 인문학에게 묻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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