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내 인생의 책](4)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성공적 국가 경영을 위한 영감 – 경향신문

안철수의 내 인생의 책 (4)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성공적 국가 경영을 위한 영감 – 경향신문.

▲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짐 콜린스·제리 포라스

3M, 포드, 월트 디즈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실패한 기업들과 비교·분석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의 교훈은 기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저자 짐 콜린스와 제리 포라스는 영속하는 기업들의 습관을 ‘시간을 알려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 주라’ ‘이윤추구를 넘어서라’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 등 8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다. 무엇 하나 소홀히 넘길 것이 없다.

8가지 이야기 중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는 이야기다. 끊임없이 혁신하되 지켜야 할 핵심가치는 반드시 지켜야 영속 가능한 조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그 이외 모든 것은 변화의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바꿔야 한다는 말이다.

또 하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이윤추구를 넘어서라’는 가르침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업의 목표는 이윤을 창출하고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나,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이 만족하고 그것이 사회에 대한 기여로 이어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이윤이라는 것은 그런 활동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지 이윤에 대한 고려가 먼저는 아닌 것이다. 저자들 생각도 같았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의 내용은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게 많다. 예를 들어 ‘시간을 알려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 주라’는 가르침이 있는데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돼 모든 것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전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런 교훈이 가득하다. 성공하는 조직이나 국가를 위한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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