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상인열전

  1. 오사카(大阪)상인의 상도 -오사카 상인의 18계명 中-
    • 이윤에 대한 철학
    •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과는 교제하지 않는다.’

    • 거래에 대한 철학
    • ‘돈을 넘어서 인격과 신용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 돈 관리에 대한 철학
    • ‘번 돈을 쓸모 있게 사용해야 돈이 굴러들어 온다.’

    • 인간관리에 대한 철학
    • ‘간부의 태도나 언행에 따라 점원은 교육된다.’

    *오사카(大阪)상인: “강물이라도 잡히고 달빛이라도 베어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오사카(大阪) 상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계명으로 세계적 기업들을 배출해 왔다.

    결과
    오사카 상인들의 상인정신은 내쇼널 파나소닉, 스미토모 그룹, 아사히 맥주, 산토리 위스키,닌텐도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낳았다.

  2. 일본 상도의 바이블 석문심학(石門心學)
    • <석문심학>에서는 상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정신으로 ‘인의예지신’을 들고 있다.

    • 인(仁): 타인 즉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 의(義): 고객에게 신의를 지키는 마음
    • 예(禮): 상대를 존경하는 마음
    • 지(智): 지혜를 상품으로 만드는 마음
    • 신(信): 돈을 빌리면 반드시 약속을 지켜 갚는 마음

    *석문심학(石門心學: 일본 최초의 상인학교를 설립한 이시다바이간(石田梅岩)이 지은 책으로 일본 상도를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
    내쇼널 파나소닉 그룹의 창업주 마쓰시다 고노스케(松下幸之助)는 자신의 경영철학이 <석문심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고, 근면, 절약, 정성으로 상징되는 일본의 국민성도 여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3. 500년 변신의 귀재 니시카와(西川)
    • 적립금 제도: 물건을 팔 때마다 발생하는 이익 가운데 3분의 1씩 적립, 유사시에 사용했다.
    • 종업원 인센티브 제도: 1년에 두 번 결산을 해 매출이익의 3분의 1을 종업원에게 나누어 주었다. 340여 년 전에 이미 오늘날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것.
    • 별가제도: 점포를 본가, 친척, 별가 등 3곳으로 나누어 이 3곳에서 제조, 공급, 판매를 했다. 오늘날의 체인점식 경영방식을 도입한 것.

    *니시카와(西川): 1566년 문을 연 토털 리빙업체 니시카와(西川)는 500년 동안 끊임없는 경영 혁신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업체이다.

    결과
    500년 동안 고객의 가치를 읽으려고 노력해 온 니시카와는 현재 가정생활에 필요한 모든 섬유제품을 취급하며 연 425억 엔(2008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4. 아사히(朝日) 맥주의 역발상
  5. 은행원 출신의 CEO 히구치 히로타로(口廣太郞)의 역발상

    • 아무리 불황이어도 항상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한다.
    • 상품 개발의 최대 적은 사내에 있다.
    • 아무리 무리한 것이라도 고객 요구는 무조건 반영한다.
    • 노조가 요구하기 전에 회사가 먼저 처우를 개선한다.
    • “큰일 났다” 같은 극단적인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사히(朝日) 맥주: 48년 동안 일본 맥주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기린맥주를 밀어내고 2001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결과
    아사히 맥주는 단맛과 쓴맛을 동시에 내는 ‘슈퍼 드라이’로 일본 맥주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히구치가 은퇴한 지금도 연 1조 4,627억 엔(2008년)의 매출을 올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6. 자존심을 파는 백점회(百店會)
    • 월간 잡지 발간
    • <백점회>란 잡지를 만들어 자신들의 가게와 긴자의 문화를 일본과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 이 잡지의 필자는 일본의 일류 작가들이다.

    • 최고의 자부심
    • 백점회 회원들은 스스로를 ‘프로 중의 프로’라고 생각하며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고 있다.

    *백점회(百店會): 일본 도쿄의 번화가 긴자 (銀座)에 있는 가게들 가운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가게들이 모여 1954년 만든 모임이다.

    결과
    현재 143개의 점포가 연합전선을 구축해 잡지를 발간하고 광고를 함으로써 영업이나 마케팅의 측면에서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역시 긴자다!”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7. 교토(京都) 상인의 기본원칙 -교토 상인의 33계명 中-
    • 한 사람의 고객이 1만 명의 고객이라고 생각하라.
    • 선의후리(先義後利)를 지켜라.
    • 상품의 장점뿐 아니라 단점까지도 고객에게 알려라.
    • 손님을 신분에 따라 차별하지 말라.
    • 늘 고객의 입장에 서라.
    • 물건의 질이 우선이다. 많이 판다고 좋은 게 아니다.

    *33계명: 과거 1200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京都)에는 100~300년 된 점포가 즐비한데 그 오랜 역사의 비결은 <33계명>이다.

    결과
    교토 상인들은 거창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묵묵히 지킴으로써 수백 년 간 기업을 이어오고 있다.

  8. 미쓰이(三井) 그룹의 유산
    • 외상 대신 남보다 싸게 판다.
    • 소량으로 판매한다.
    • 다른 포목점이 한 필 단위로 팔 때 미쓰이는 수건 한 장 크기라도 기꺼이 팔았다.

    •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있게 한다.
    • 당시에는 물건을 직접 만져보는 관행이 없었지만 그것을 과감히 타파했다.

    • 고객이 보고 선택할 수 있게 한다.
    • 당시엔 손님이 주문하면 물건을 조달해 왔으나 미쓰이는 미리 물건을 가져다 놓고 손님이 보면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미쓰이(三井) 그룹: 1600년대에 창업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그룹으로, 포목점에서 시작해 금융업 등으로 진출하며 오늘날의 기틀을 마련했다.

    결과
    창업주 미쓰이 다카토시(三井高利)는 자손들에게 ▶비단옷을 입지 말 것 ▶반찬을 3가지 이상 올리지 말 것 ▶사업은 형제가 뭉쳐서 할 것 등을 유언으로 남겼다. 유언은 잘 지켜져 미쓰이는 오늘날 일본 최대의 그룹 중 하나로 성장했다.

  9. 와다데쓰(和田哲)의 특별한 직원교육
    • 와다데쓰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종업원 교육

    • 자신의 뒤통수를 상대방이 내려다볼 수 있도록 깊숙이 절하라.
    • 상인은 자신의 얼굴을 팔아야 한다. 책상 같은 것은 필요 없다. 걸어 다니며 얼굴을 팔아라.
    • 일반 명함보다 두 배 큰 명함을 만들어 돌려라.

    *와다데쓰(和田哲): 400년 이상 된 점포들이 즐비한 오사카 센바에서 1907년 창업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침구용품 전문업체이다.

    결과
    와다데쓰는 4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연 19억 엔(2008년)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가게로 성장했다.

  10. 선착순 사원모집 주켄공업(樹硏工業)
    • 주켄공업이 선호하는 인재는 건달이나 문제아
    • 건달이나 문제아를 받아주는 회사는 거의 없으므로 이들은 입사 후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회사는 그들을 격려하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

    • 그렇게 10년, 20년 일을 하다 보면 기업과 사원은 모두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실력을 보유하게 된다.

    *주켄공업(樹硏工業): 직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일본의 정밀가공 선반 제조업체로, 그렇게 뽑힌 기술자들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결과
    주켄공업은 세계 최정상의 정밀가공기술을 자랑 한다. 프랑스에 진출했을 때는 세계적인 기업 듀퐁과 겨뤄 이긴 바 있다. 주켄공업 같은 새로운 인재 양성 방법은 오늘날 ‘메이드 인 재팬’을 만든 원동력이다.

  11. 세계 最古의 기업 공고구미(金剛組)
    • 기본에 충실한다.
    • 보이지 않는 곳에 더 신경을 쓴다.

    • 무리하게 회사의 규모를 확장하지 않는다.
    • 회사의 능력에 비해 많은 공사를 맡게 되면 부실한 공사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사장은 현장에서 산다.
    • 공고구미 사장은 회사가 시공하는 공사라면 아무리 멀어도 현장을 방문한다.

    *공고구미(金剛組): 서기 589년 설립돼 1,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일본 최고의 목조건축 실력을 갖고 있다.

    결과
    1995년 고베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많은 건물이 무너졌지만 공고구미가 시공한 목조건물은 멀쩡했다. 공고구미는 현재 1,400여 년간 40대를 이어오면서 세계 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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