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인문학에게 묻다(4)

철학 (philosophy) :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등을 연구하는 학문
philos + sophos
사랑 + 지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철학> = “앎에 대한 사랑”
사람들은 아는 것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것밖에 모르기 때문!
안다고 해서 사랑하진 않는 것 같아요.
가족 밖에 모르기 때문에 사랑한다.

거꾸로 해보자!
사랑하면 알게 된다.

철학이란
사랑하면 알게 되는 것

여자 친구 사랑해요?
네, 사랑합니다.

그러면 여자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는?
여자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사랑하면(서로에 대해) 알게 돼요.

오래된 부부 남편 출근 시 부인 “자기야 사랑해” – 동의어 잘 다녀요!
남편 “나도 사랑해”

“사랑해”라는 고백은 딱 한번 한다?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980)
20세기 중엽 프랑스의 대표적 평론가이자 철학자
대중문화의 이면에 은폐된 이데올로기 비평에 크게 공헌했으며,
<사랑의 단상><신화론> 등 다양한 분야의

오래된 커플 사랑의 강도가 떨어진다
밥 먹었니 사랑해
전화 끊어 사랑해 – 그래 나도 사랑해
바보들 뭐라고 하나요 – 나도 바보들 만 이 멘트에 속는다. 말 많을 때 사랑해 하고 키스하는 것은 입닥쳐이다

사랑의 고백은 일생에 한 사람에게 단 한 번 합니다.

사랑하면 알게 된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놀라운 사실이예요.

지금 남자 친구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사랑했을 것 같아요?
몰랐으니까 더 호감이 갔던 것 같아요.

요지는 싫었을 거다 라는 거지요.

놀라운 사실은
사랑의 출발은 (서로) 모르는 것이다.
모르니까 알아 가려는 것이다.

“사랑한다”의 가장 강력한 동의어는
알려고 한다.

사랑하는 이가 내 곁에 있게 하려면?
그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도 모르면서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나를 알려고 하느냐? 이다.

사랑의 첫 번째 정의
어떤 사람이 나를 알려고 하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아는 것에 대한 정의
안다 vs 식별하다

그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고 하지 않는. <식별하는 것>은
사랑 없이 단지 알아보는 관계-아버지이고 옆집 아저씨는 아니다.
집에 들어갈 때 그런 느낌이 들 때 집에 들어가기 굉장히 싫어진다.

실직을 했는데 개가 반갑게 맞아 준다.-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런데 개가 딱 멈추었다. 왜 멈추었을까? 아침이랑 달라요.

나를 알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친구-내가 조금만 인상을 써도 알려고 한다.
식별만 하는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내가 누군 가를 알려고 하면,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예요.

누군 가가 나를 알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거예요.

결혼 20년 차다. 헛소리 하지 마세요. 식별하는 관계는 사랑이 없어요.
식별하는 관계는 사랑이 아니라 습관이에요.

사랑을 쉽게 얘기하지 마세요.
집에 가고 싶어 미치겠는 사람 있나요?

사랑한다는 건
계속 조금씩 알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해, 편견, 고민 돌직구 철학자 강신주

A 사랑하는 사람 지리산에서 별을 봤다. 은하수를 봤다. 사랑에 빠졌다. 대부분은 그냥 좋다 그러고 내려간다.
우연히 은하수를 보고
별을 사랑하게 된 A 천문학과 진학 외국 유학 박사 학위 취득 후 천문학과 교수가 된 A의 첫 마디
“너희 들 별 본 적 있니?” 국어 선생님 중에 김수영 시 읽어 본 적 있니?라고 물어본 선생님 있나요?
“대부분 첫 페이지 펴”이다.
이런 A는 우리 나라 교육 환경에서 거의 안 나온다.
왜 노벨상을 못 받는 지 아세요?
왜 창의적인 인재가 안 나오는지 아세요?
사랑하는 것을 찾아주지 않고
돈이 되는 것을 찾아주는 우리의 교육 현실

B 알기만 한 사람
천문학이 트렌드가 되었다면 (예를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및 대기업 입사 시험에 천문학 과목을 넣으면 된다)

천문학을 사랑한 아이 vs 천문학을 공부한 아이

B 안다고 사랑하지 않아요.
A 사랑하면 알아요.

둘 중에 누가 새로운 별을 발견할까요?
A 찾아내고 이름 붙인다.
B A가 별을 발견했다고 쓴 논문을 인용한다.
A 교수에 따르면 북동쪽에 있는 그 별은….

여러분은 지금까지 한 일을 사랑하셨나요?
혹시 사랑하는 척하면서
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사랑하면 알게 되지만
안다고 해서 사랑하는 건 아닙니다.

사랑하면 반드시 알게 됩니다. philosophy요 철학은 사랑이거든요.
별이어도 되고,
사람이어도 되고,
우주이어도 된다.
삶이어도 되요.

철학의 기본은 어떤 대상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에 대한 감각을 다시 찾아야 한다.
음악에 대해서, 봄바람에 대해서, 어떤 사람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우리는 사랑에 대한 감각을
다시 찾아야 한다.

모리스 메를로 퐁티(Maurice Merleau Ponty, 1908~1961)-프랑스의 대표적인 실존주의 철학자
“인간은 폭력적인 존재다” 17:57

우리는 순진무구와 폭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폭력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다.
신체를 가지는한 폭력은 불가피하다.
-모리스 메를로 퐁티 (휴머니즘과 폭력) 中-

우리가 신체를 가지고 있는 한
폭력은 숙명이다.
-메를로 퐁티-

고기 좋아해요?
돼지 고기 좋아해요? 네!
지금까지 몇 마리 먹었어요?
셀 수 없이 많이 먹었어요.
100마리요.

인간은 폭력적인 존재다.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최소한의 폭력이다.

사랑의 정의가 또 나온다.
알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는 것에 더해서

사랑의 두 번째 정의
당신이 최소한의 폭력을 행사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는 짜장면을 좋아하고, 상대방은 짬뽕을 좋아한다.

최소한의 폭력을 행사하려는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상대방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것들을 상처라고 생각하는지 본다.

사랑은 알려고 한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최소한의 폭력을 행사하려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합니다.

옛날에 양반들은 자기 집에 들어올 때
어흠, 이리오너라!
왜 문열고 바로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이다.
한 여름에 에어컨도 없는데, 부인이 옷을 다 벗고 있는데.
문을 확 열고 들어가면 부인이 놀란다.

집에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하나요.

어흠은 최소한의 폭력이다.

우리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폭력일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한다면 늘 최소한의 폭력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또 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면,
다신 정약용(1762~1836)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호는 다산, 사양, 여유당, 채산.
<목민심서> 등 50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서를 남김

당진에 있는 여유당(與猶堂)-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방
여(與) : 겨울 연못을 건너듯
유(猶) : 사방을 두려워하는 듯

한마디로 살얼음을 밟고 걸어가듯이
최소한의 폭력이이다.
타인의 마음은 살얼음 같은 것이다.

거꾸로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최소한의 폭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사람일 것이고,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은
내 마음을 살얼음처럼 밟으려 할 거예요.

사랑을 하면 섬세해져요
알려고 해요.
그것이 최소한의 폭력입니다. 27;52

인간은 신체를 가지는 한
무언가를 파괴하며 살아간다.

우리 인간은
얼마나 폭력적인 존재인가요?

조카가 태어나면 다 축하하죠?
메를리 퐁티 입장에서
축하해서는 안된다.
그 아이가 태어나서 앞으로 먹을 닭의 마리 수와 소의 마리 수와
딸이면 앞으로 울릴 남자의 수를 생각해보세요.

태어난 건 저주예요 우리한테는요.

어떤 철학 책에서는 태어남을 그렇게 축하하지 않는다.
이걸 아는 사람들을 성인이 되요.

죽음이 두렵지 않아요.
죽음이 얼마나 좋아요. 오늘 죽으면 100마리에서 끝나는 거예요.
그래서 위대한 사람들은 죽음에서 자유로워져요.

여러분들이 무슨 좋은 일 했어요? 주변에
좋은 딸 같아요.
당신들이 아니라면
다른 아이가 태어났다면 더 잘했을거예요. 부모한테..
좋은 남편 같아요.
여러분들은 여러분을 당연하게 봅니다.
폭력이예요. 폭력

사랑의 정의를 내리려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에게 최소한의 폭력을 행사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예요.

엘리베이터를 탈 때 정원 초과로 삐 소리가 나면
여러분은 도끼 눈을 한다. 나가라고..
여러분이 까먹고 있는 것..
여러분 때문에 삐 울리는 것이다.

정원초과의 원인은
바로 우리!

바겐세일하거나 굉장히 많은 곳에 우르르 갈 때
차 막힌다고요.

만원 엘리베이터
바겐세일 현장
꽉 막힌 도로

이 놈의 인간들은 왜 이렇게 연휴때 난리야…
자기도 가면서…

철학이 자기를 반성하는 것도 있다.

우리의 착각
“나는 누구에게도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어
나는 순수해!!”

메를리 퐁티의 얘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반드시 숙고해야 한다.

마지막 섹션이 될 것이다.

인간이 가진 가장 폭력적인 것은?

칼이요.
칼은 뽑을 수 있고,
흉터는 생기지만 아물지요.

말은 그렇지 않다.
말로 당한 상처는 아물지 않습니다.

딸이 어머니 임종 시에 귀에 대고

엄마, 그때 나한테 왜 그런 식으로 예기했어?

입으로 들어간 것은 똥으로 나오는데,
귀로 들어간 말은
나올 곳이 없어요.

귀의 중요한 특징은 듣는 것이다.

감각 기관 중 중요한 두 곳이 있는데
말은 최대한의 폭력 기구이다.
말은 입 닥치고 있는 게 낫다.
그래서 어른들이 입 닥치고 있으면 중간은 간다.

“너 따위가!”
“왜 이렇게 못났니?”
“넌 정말 답이 없다”
“왜 사니?”
“차라리 죽어라”
“넌 무용지물이야!”

모든 인간관계의 병폐는 입에 있다.
모임에 가서 결사적으로 입 닫고 있으면, 중간은 간다.
말할 때 문제가 된다. 말조심해야 된다.

반면 듣는 것은 힘들다. 진짜 힘들다.

이것은 서양에 없는 것이다.
입으로 떠든다. 논리적으로 따지고, 설복시킨다.
상대방의 마음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서양 철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로고스(logos)
“말하다”라는 그리스어에 어원이 있으면서 서구 사상에서는 말, 논리, 이성의 의미로 쓰이며, 서양 철학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개념

동양은 거꾸로 듣는 것이다.

서양 사상 말하기 vs 동양 사상 듣기

귀는 신체에서 가장 선한 기관이다.

공자 가라사대

듣는 것이 최고이니라!

논어 : 공자의 말을 어록의 형식으로 기록한 유학 경전

15세 : 지유학-학문에 뜻을 두고
30세 : 이립-서는 나이
40세 : 불혹

강신주 가라사대
공자님 말씀은 거구로 읽어라

15세 지유학이 무었인가요?
미쳤어요!
15살에 공부하게…
15살에는 놀아야 되요.

50, 60대 때 할일 없을 때 공부해도 된다.
30세 이립(而立) : 자립하는 나이
그런데 30대에 서는 사람이 없다.

40세 불혹(不惑) : 40세는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는 나이
유혹
무슨 유혹 마지막 유혹이다.
직장을 옮길 마지막 기획
이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50세 지천명(知天命) :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
한계를 안다.

60세 이순(耳順) : 남의 말을 순순히 이해하는 나이
거꾸로 얘기하면 안들어요!
할아버지들이 내 말을 들어줄 것이라고
생가하지 마세요.
그것은 비장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말이 많아지면, 사람들이 떠납니다.

사랑의 세 번째 정의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있을 것입니다.

거꾸로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들어주고 있을 것입니다.

친구도 마찬가지이다.

우정은 말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들어주는데 있습니다.

남자 친구한테 잔소리 심해요?
네, 조금…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한테 간다!
왜요?
왜요
자기 말 들어주는 여자 찾아가요.

어떤 남편이 집에 안가고,
카페의 미스 김을 만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미스 김은 잔소리를 안해요.
여러분은 어느 순간 말이 많아지기 시작한 거예요.
말 많이 하면 미스 김 한테 간다.

근데 왜 남편은 왜 미스 김을 떠날까?
미스 김이 말이 많아져서.
그러면 우리는 카페를 바꿔요.

들어주는 존재한테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논어에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라는 말이 있는 것같다.

물은 소리가 나지만 산은 가만히 있다.

산이 아니라 요구조건이 있다.

성적이 떨어지면 집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편하게 들어갈 수가 있어야 사랑이다.
우리의 가정에는 커트라인이 존재합니다.

어려울 때 갈 곳이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산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세요.

품어 주면 잘 자란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산과 같은 존재인가요?

다 받아줘야 한다. 가치 평가해서는 안된다.

자녀가 성적표를 가져오면
이렇게 얘기한다.
“나는 네 성적이 떨어진 것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했는지 의심스럽다.”
어디까지가 최선인가요.

여러분은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나는 사랑하고 있을까?

식별이 아닌
내가 알려고 하는 사람이 있나요?

내가 하는 행동이 이 사람에게
최소한의 폭력일지 고민하게 하는 사람이 있나요?

내가 말하기보다
그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제대로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반대로 나를 알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스토커는 사랑을 말할 자격이 없다.

내 마음이 다칠까 조심하며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사랑 받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고통보다 내 고통을 들어주는 이가 있다면
당신은 사랑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 곁에 있기를 바랍니다.

더원의 겨울사랑

질의
사랑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잖아요.
평생을 함께해야 하는 배우자와의 사랑,
오래 유지할 방법이 있을까요?

왜 오래 사랑하려고 하세요?

사랑의 감정을 불신하면 삶을 못 살아요.
우리가 선택할 것은 그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세요!

내 감정을 식을꺼니까 라는 가정은 바보이다.
이 세상의 꽃은 다 진다.
지지만 핀다.

지기 때문에 피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감정이 식었을 때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함께 노력하세요.

그런데 핀 척할 때가 문제다.
이럴 때는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진짜’ 내 모습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들어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 방법이 옳은 건가요?

여자 분 나오세요.
이 분이 뒤오 넘어질거예요.
저는 잡을 수도 있고 안 잡을 수도 있어요.

뒷다리 나왔죠.

뒷다리가 나오면 안됩니다.

사랑이 뭐냐고요?
넘어지는 거예요.

믿고요?

아니요.
뭘 믿는 것도 아니예요.
그냥 넘어지는 거예요.

제가 잡아주면 오케이예요.
안 잡아주면 나쁜 거예요.

넘어질 때 뒤로 발을 빼면
의심하는 것!

우리는 한 번도 넘어진 적이 없어요.

삶에 직면하세요!

그게 남자든, 여자든, 음악이든, 산이든
다 빠져봐야 돼요.

삶에 직면하세요!
넘어져 봐야 삶을 알게 됩니다.

놀라운 사실은
진짜 제대로 넘어지면 사람들을 잡아요.
그런데 안 잡기도 해요.

그런데 잡아요. 아니, 잡는다고 생각하고 넘어져야 된다.
만약 안 잡아서 바닥에 패대기 쳐진다면,
너무 잘 된 것 아닌가요?

이 사람은 안 잡아줘요.
이 사람은 안 잡아 주는 사람인 것입니다.

정리하면 돼죠.

그것을 기억해야 돼요. 머릿속에
한번이라도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뒷다리 안 나오고
자빠지는 게 사람이어도 되고,
뭐든지 상관없어요,
음악 공부하는 사람들이
음악에 안 넘어지는 거 보면 화나요.

해봐야 내가 음악에 재질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받아 준다 말이예요.
받아 주면 잘 하는 거예요.

인간 관계도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사랑, 인문학에게 묻다(1)
사랑, 인문학에게 묻다(2)
사랑, 인문학에게 묻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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