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취하게 하는 건배사

  1. 카르페 디엠(Carpe diem)
  2. ‘현재를 즐기자(Seize the day)’는 뜻의 라틴어로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자는 삶의 자세를 강조하는 말이다.

    적용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주인공 키팅 선생이 학생들 앞에서 자주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말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상일지라도 결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주어진 여건 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즐겁고 긍정적인 자세로 살자는 뜻이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도 남모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기고 밝은 얼굴로 오늘 여기에 함께 모였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제가 건배를 제안하겠습니다. 제가 ‘카르페’ 하면 여러분들께서는 ‘디엠’ 하고 외쳐 주십시오.

    “카르페!”
    “디엠!”

  3. 진 • 달 • 래
  4.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란 뜻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강조할 때 쓸 수 있다.

    적용

    양성우 시인이 쓴 ‘오늘은 어둠의 나라일지라도’란 시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오늘은 비록 앞뒤 없는 어둠의 나라일지라도 때가 되면 그 세상 눈부신 첫날부터 끝날까지 당신의 나라입니다.”

    이 시에 나오는 것처럼 오늘은 비록 앞뒤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캄캄한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 하더라도 밝은 내일이 있다고 믿으면 미래는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이 있으면 웃으면서 오늘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 모두가 내일로 희망을 나르는 ‘희망 메신저’가 되기를 바라면서 제가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진달래!”

  5. 코이노니아(Koinonia)
  6. ‘가진 것을 서로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며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관계’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돈독한 사이란 의미로 사용한다.

    적용

    ‘코이노니아’에는 ‘결혼’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사랑하는 남녀가 영원히 함께 하기 위해 결혼하는 것처럼 ‘코이노니아’ 에는 죽을 때까지 서로를 책임지며 함께하는 관계란 의미가 내포돼 있죠.

    또한 코이노니아에는 죽을 때까지 친구라는 의미와 아낌없이 준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들 모두 영원히 함께 하는 코이노니아로 발전하시길 바라면서 건배를 제의 하겠습니다.

    “코이!”
    “노니아!”

  7. 구구 • 팔팔(9988)
  8.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뜻으로 나이가 들더라도 건강하게, 그리고 활기차게 살아가자는 의미로 사용한다.

    적용

    장수가 무작정 축복이었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진 것이죠. 여기다 건강하게, 오래 살면 더 바랄게 없겠지요.

    지금까지 다들 바쁘게 달려 오셨죠? 그 때문에 제대로 건강을 챙기지 못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건강부터 챙겨야겠습니다.
    길어지고 있는 수명,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아야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흔 아홉살 될 때 까지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팔팔하게 살자는 뜻의 건배를 제안 하겠습니다. 제가 “구구” 하면 “여러분들께서는 힘차게 “팔팔”하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구구!”
    “팔팔!”

  9. 메아 쿨파(Mea culpa)
  10. ‘내 탓이오’란 뜻의 라틴어로, 어떤 결과에 대해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자는 의미로 사용한다.

    적용

    카톨릭 신자들은 고해성사를 하기 전 고백의 기도를 할 때 ‘메아 쿨파 메아 쿨파, 메아 막시마 쿨파(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라고 하면서 자기의 허물을 반성한다고 합니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가장 큰 힘은 ‘자성’이라고 합니다. 우리 함께 남을 탓하기 보다 먼저 나를 돌아보며 자신을 더욱 성장시켜 나가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메아 쿨파’로 건배를 제안하겠습니다. 제가 ‘메아 쿨파’ 하면 여러분들께서도 ‘메아 쿨파’하고 외쳐 주시기 바랍니다.

    “메아 쿨파!”
    “메아 쿨파!”

  11. 당• 나 • 귀
  12.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란 뜻으로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건배사.

    적용

    불가에서 말하길 현생에서 옷깃 한 번 스쳐 지나가는 인연을 맺기 위해서는 전생에 무려 3000번의 인연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볼 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전생에 서로 셀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귀한 인연을 맺은 분들입니다.

    어떻습니까? 어디서 아주 많이 뵌 분들 같지 않습니까? 여기서 시작된 귀한 만남이 더욱 큰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제가 선창을 하면 여러분들께서는 “당나귀”하고 크게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당나귀!”

  13. 나이야 가라!
  14.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카피처럼 나이가 주는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의미로 사용할 수 있는 건배사.

    적용

    점점 들어가는 나이 때문에 힘 빠진 적 있으시죠? 하지만 이거 아세요? 내가 먼저 나이에 대한 한계를 설정해 놓고 있다는 사실. 흔히들 이렇게 말하잖아요. “내 나이가 몇인데.” 그러면서 쉽게 마음을 접죠. 늙는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상을 포기하고 꿈을 잃는 것이 바로 늙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이를 먹었을 뿐 결코 늙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주는 한계를 훌쩍 뛰어넘으면 더욱 큰 내일을 열 수 있습니다. 제가 먼저 “나이야” 하고 외치면 여러분들께서는 “가라” 하고 힘차게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나이야!”
    “가라!”

  15. 마음 도둑
  16. ‘고객의 마음을 훔치자’는 의미로 쓰며, 고객이 갈망하는 욕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때 유용한 건배사.

    적용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마음 도둑들 덕분에 세상은 변화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께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위대한 도둑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제가 건배를 제의할 텐데, 제가 먼저 ‘마음을’ 이라고 하면 여러분들께서는 ‘훔치자’라고 외쳐 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훔치자!”

  17. 나 • 가 • 자
  18. ‘나라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란 뜻으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사용한다.

    적용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나라를 위하는 것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제자리를 지킬 때 든든한 가정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바로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자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건배를 제안하겠습니다. 제가 “나가자”를 외치면 여러분들도 저를 따라 힘차게 “나가자”하고 외쳐 주십시오.

    “나가자!”
    “나가자!”

  19. 개 • 나 • 리
  20. ‘계(개)급장 떼고, 나이는 잊고, Relax & Refresh 하자’는 뜻으로 권위와 위엄을 벗고 위아래가 모두 하나가 되어 편하게 즐기며 기분을 전환하자는 ‘회식용’ 건배사.

    적용

    여러분, 올해도 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날은 없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 동안 힘들었던 일, 서운했던 일 맘에 담아 두지 말고 이 시간 다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계급장 떼고, 나이도 잊고 이 시간만큼은 모두가 똑같은 모습으로 하나가 되어 즐기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건배를 제안하겠습니다. 제가 “개나리” 하면 여러분들도 힘차게 “개나리”하고 따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나리!”
    “개나리!”

출처: 수중혜,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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