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활용법


나~니~노~ 마~미~모~ 매~미~ 나~무~ 아~침~마~당~ 땅~콩~강~정~ 퐁~당~퐁~당~

음~~하나~~ / 음~~두울~~ / 음~~세엣~~ / 음~~네엣~~ / 음~~다섯~~ / 음~~여섯~~ / 음~~일곱~~ / 음~~여덟~~ / 음~~아홉~~ / 음~~열~~ /
음~~좋아~~ 음~~멋있어~~ 음~~행복해~~ 음~~안녕하세요~~ 음~~반갑습니다~~ 음~~나는 꿈이 있다~ 음~~나는 끈기가 있다~ 음~~나는 희망이 있다~ 음~~나는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났다~ 음~~나는 반드시 본래의 내 목소리를 찾을 것이다~

나는 랄랄랄라 노래를 부르며 나무 아래 앉아 노랗게 물드는 노을 지는 강을 바라본다.
냉장고 문을 열면 말랑말랑한 망고와 멜론, 달달한 바나나, 노란 마가린, 냄새 나는 마늘, 냉동 만두가 놓여 있다.
마루 위 바구니에는 미나리와 냉이가 담겨져 있고, 마당에 나란히 늘어선 나무들마다 둥글고 노란 모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번에는 ‘음~~~’하면서 같은 톤으로
나~니~노~’ ‘마~미~모~’를 반복해 소리를 내보자.
이때 안면 마스크를 진동시켜 음절을 길게 늘여서 소리 낸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한 가지 더 있다.

입에서 나오는 공기가 바로 앞니 뒤쪽을 치고 나가도록 집중하는 것이다.
인중과 입술이 만나는 경계 부위 쯤이 되겠다.

거기서 소리가 튀어나와 마치 무지개처럼 솟아오른 다는 느낌을 가져보자.

소리가 아치 형태를 그리며 윗니에서 솟아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소리를 내보는 것이다.
나~니~노~’ ‘마~미~모~’

이렇게 소리를 내면, 소리가 훨씬 맑게 울리면서도 멀리 있는 곳까지 또렷하게 전달된다.

즉 소리가 공기 중에 연기처럼 확 퍼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심지가 있는 것처럼 또렷하게 침투력이 생겨 상대방의 귀에 꽂힌다.

스스로 그 차이를 느낄 때까지 ‘나~니~노~’ ‘마~미~모~’를 반복한다.

첫 음절을 약간 길게 늘여 발음하면서, 마스크 공명을 좀 더 확실하게 느껴보도록 하자

이번엔 ‘음~~~’을 반복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숫자를 센 후, 짧은 단어를 이용해 말을 해보자.

톤은 계속 일정하게, 최대한 천천히 코와 입 주변 공명을 느껴가며 해보자.

이때도 역시 복식호흡을 적용한다.

다음은 비음이 들어간 단어들로 이루어진 조금 더 긴 문장을 읽어보자.

마스크 부위의 울림과 윗니 뒷부분의 충격점을 느끼는 것이 목표다.

2단계에서 익힌 발성법이 횡격막을 이용한 힘 있는 발성에 치우쳤다면,

이번 단계에서는 좀 더 발전해 부드럽게 마스크를 울리며 소리를 입 앞쪽으로 집중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있는 중이다.

목소리가 강하기만 해선 매력이 없다.

부드럽고 섬세한 감정을 풍부하게 실을 수 있는 소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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