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우선 전략

거래량 우선 전략

기술적 분석을 배우는 것은 무예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처음 무예를 배우면 배우기 전보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 초보자들은 무예 기법을 적용해본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처음 무예를 연습할 때면 뭔가 자세가 엉성하게 느껴진다. 기술적 분석 역시 마찬가지다. 기술적 분석 역시 마찬가지다. 어설프게 이론만 익혔다가는 급소를 얻어맞을 수 있다. 돈을 잃게 된다는 말이다!

투자자들은 특정 기법이나 지표를 이해하고 연습하는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런 지식은 실전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경험이 없는 애널리스트는 다른 중요한 고려 사항들을 빼먹기도 한다. 이런 경우 투자자들은 자신이 가진 정보를 이용해 큰 그림을 그릴 능력이 없다. 기술적 분석은 진공 상태에서 수행되면 안된다. 기술적 분석은 상호관계를 분석하는 과정이며, 객관적으로 다양한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측정하는 것이다.

거래량 토대 전략 적용하기

기술적 애널리스트라면 어떤 주식이 일정한 지점을 돌파하면 여기가 저항점이다, 저기가 지지점이다,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만약’에서 나온 것이지 확실성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기술적 통찰을 이용해 너무 멀리 내다보려는 것이다. 너무 멀리 내다보면 현재 취할 수 있는 보상에서 득을 보지 못할 위험이 있다. 예측은 경제학자나 기상 캐스터의 영역이지 기술적 시장 애널리스트의 영역이 아니다. 시장 애널리스트의 일은 시장이 어디에 있으며, 시장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인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전략이 작동하는 곳이 바로 이 지점이다. 전략이 있으면 지식을 더 중요한 총체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시장을 전반적으로 가늠하는 일관된 방식을 적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장 분석이다. 시장 분석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시장을 가늠하려면 다양한 시장 결과-가능한 보상뿐만 아니라 리스크-도 판단해야 한다. 이 장에서 우리는 저자가 개발한 규모가 작은 방식들 중 일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 얻을 지식을 시장의 지도를 만드는 단순하지만 유용한 틀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 이해하기: 수요와 공급

저저가 사용하는 접근법은 수요와 공급을 통해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들을 식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기술적 애널리스트는 투자하기 전에 시장의 다섯 가지 중요한 측면을 이해해야 한다.

  • 시장의 장기 추세 방향은? 상승인가, 하락인가, 횡보인가?
  • 거래량이 주추세를 확인하는가, 거스르는가?
  • 시장 강도가 주추세를 확인하는가, 거스르는가?
  • 주가 및 거래량 모멘텀 토대로 보았을 때 시장의 어떤 섹터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가?
  • 가장 강한 매집 패턴을 보이는 개별 주식은 무엇인가?

1 단계: 추세의 방향

기술적 분석의 첫째 목표이자 주요 목표는 시장 주추세의 방향을 식별하는 것이다. 시장의 주추세를 이해하면 애널리스트는 시장과 투자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다.

2 단계: 추세의 지속 가능성

거래량은 주가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둘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것이 가장 영리하고 생산적인 연구다. -해러드 M.가틀리

VPCI 지수가 시장의 천장을 경고
VPCI 지수가 2007년 시장의 천장을 경고한다.

주추세의 방향을 찾아냈다면 그 다음에 기술적 애널리스트가 할 일은 추세가 지속 가능한지 판단하는 것이다. 결론을 이끌어내려면 애널리스트는 그 추세를 만들기 위해 시장에 작용한 힘들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거래량 분석이 필요하다.

거래량이 시장의 추세에 공헌한 바를 측정하려면 다양한 거래량 지표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장의 추세는 많은 개별 주식이 모여서 만든 합작품이다. 지수에 속한 각각의 종목은 제각기 추세를 갖고 있고, 제각기 거래량의 지지를 받거나 거래량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VPCI 지수는 시장 회원들로 구성된 모든 개별 주식의 VPCI를 합한 것이다. 개별 주식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면 전체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드러난다. 시장은 더 높은 거래량 또는 더 낮은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상승 또는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때로 시장은 상승하는데 개별 주식의 추세와 거래량의 관계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지수와 지수 거래량 또는 시가 총액 가중 거래량을 사용하면 VPCI 연산의 목적을 왜곡할 수 있다. 그러나 각 종목의 VPCI를 따로 계산하면 VPCI 지수는 시장 추세를 구성하는 개별 주가 추세에 거래량이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VPCI가 개별 주식을 분석하는데 이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VPCI 지수는 전체 시장을 해석하는데 이용된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VPCI 지수는 역시 상승하며 추세를 확인한다. 그러나 시장은 상승하는데 VPCI 지수가 하락하면 VPCI 지수는 주가지수를 반박한다. 전체 주식시장이 하락하는데 VPCI 지수가 상승하면 VPCI 지수는 하락하는 주가지수를 반박한다. 시장이 밀집 횡보장이라면 VPCI 지수의 방향은 시장이 다음에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보여준다.

3 단계: 시장 강도

시장의 주가 추세와 주가-거래량 관계를 주관적으로 식별한 뒤에는 시장 강도처럼 조금은 주변적인 요소들을 살펴본다. 이런 시장 강도 지표 중 하나가 AD 선이다. 예를 들어 S&P500 지수의 AD 선은 지난 252 거래일 동안 S&P500 지수 종목 중 하락 종목 대비 상승 종목의 비율을 나타낸다. 즉 얼마나 많은 종목이 하락했고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나 많은 종목이 상승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시장 참여폭을 가늠해게 해준다. 그 다음 어런 정보들 이들 종목에 얼마나 많은 거래량이 유입되고 유출되는지와 관련하여 살펴볼 수 있다. 시가총액 가중 상승 거래량과 시가총액 가중 하락 거래량을 비교하면 더욱 양질의 정보와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종목들의 시장 강도와 거래량의 시장 강도 이 두 가지 정보를 통해 시장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

시장 위치 시스템 구축(Market Positioning System)

시장 강도 위치 추적 시스템
시장 강도 위치 추적 시스템

X축은 AD 선으로 시장 강도의 주가 추세 좌표를 나타낸다. Y축은 시가총액 가중 상승 또는 하락 추세선을 나타낸다(위 그림 참고.)
수직선 중심의 교차점은 시가총액 가중 거래량이 0인 지점, 수평선 중심의 교차점은 AD 선이 0인 지점을 가리킨다. 교차점들의 중심점은 매수 압력(수요)과 매도 압력(공급)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나타낸다. 시장 강도 좌표가 중심의 왼쪽으로 움직이면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다는 의미로 강세 AD 선을 나타낸다. 좌표가 중심의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다는 의미로 약세 AD 선을 나타낸다. 좌표가 위로 움직이면 시가총액 가중 상승 거래량이 시가총액 가중 하락 거래량보다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시장 강도 좌표가 아래로 움직이면 시가총액 가중 하락 거래량이 시가총액 가중 상승 거래량을 초과 한다는 의미이다.

강세장 시나리오의 최적의 위치는 좌상(왼쪽 위) 귀퉁이 부분으로, 이는 강세 거래량 강도, 강세 주가 강도를 나타낸다. 극단적인 과매도 수준을 제외하면 강세장을 위한 최악의 위치는 우하(오른쪽 아래) 귀퉁이로, 거래량 강도와 주가 강도가 모두 약세를 나타낸다. 우상과 좌하는 모두 조화가 깨진 시장을 나타내는데 적어도 내부에는 강세 방향으로 가는 움직임이 있다.

이러한 분석은 거래량 강도와 주가 추세 강도 좌표를 그린 다음 크로커 차트처럼 점들을 연속으로 이어 역동적인 그래프로 완성하면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점들이 좌상 귀퉁이인 북서쪽 방향으로 움직이면 강세장임을 암시한다. 이는 전체 시장이 하락세를 거슬러 상승세로 들어섰음을 입증하며 횡보 밀집장에서 새로운 강세장이 발전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점들이 우하귀인 남동쪽 방향으로 움직이면 이는 약세장을 암시한다. 이는 전체 시장이 상승세를 거스르는 하락세임을 입증하며 횡보 밀집장에서 새로운 약세장이 발전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4 단계: 시장 섹터들

개별 주식 내의 수요공급 법칙의 작용을 적절히 분석하면 두 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이는 대중의 관심이 어떠한지 추세를 보여줄 뿐 아니라 그러한 관심이 우호적인지, 적대적인지 드러낸다. -에드윈 S. 퀸

투자자는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시장의 상태부터 평가해야 한다. 개별 주식을 고르기 전에 시장의 개별 섹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부터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시장섹터는 투자처들을 분류한 것이다. 자산은 크게 5가지, 즉 주식, 채권, 상품, 부동산, 현금으로 분류된다. 이 책에서는 주식시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ETF를 통해 5개 주요 범주 모두에 투자할 수 있다. 자산의 종류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데 유용하며, 주식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닐 때 투자자들에게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한다. 주식 시장은 여러 섹터로 나눌 수 있다. S&P500 지수에는 10개 섹터가 있으며, 모닝스타에는 31개 업종과 209개 부업종이 있다.

가중치가 큰 시장 섹터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가중치가 낮은 시장 섹터를 선택하는냐는 투자 스타일에 크게 좌우된다. 한 가지 대중적인 접근법은 상대강도다. 상대강도는 일정 기간 어떤 주식, 어떤 섹터, 어떤 자산의 실적이 가장 좋은지 식별한다. 역사적으로 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장 강력한 분야에 투자해서 재조정하면 벤치마크 실적을 상회한다. S&P500 벤치마크를 뛰어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엄밀히 말해 S&P500은 상대강도를 통해 재조정되기 때문이다. S&P500의 대시(Dash)와 로지(Loggie)가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상대강도를 이용할 경우 S&P500 균등가중지수를 연 1.5% 상회했다. 상대강도라고 하면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주가의 상대강도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의 분석법은 거래량의 상대강도와 연관된 주가의 상대강도를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주도적이며 꾸준한 시장 섹터들을 식별하는 관점을 더욱 날카롭게 할 수 있다.

저자의 섹터 분석에는 진정한 시장 모멘텀에 대한 공평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상대강도 분석은 두 가지 부분으로 수행된다. 첫 번째는 상대주가-거래량 모멘텀이 가장 높은 섹터들을 식별하는 것이다. 이는 S&P500 대비 VW-MACD가 가장 힘차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시장 섹터들을 식별하면 된다. 두 번째로는 높은 실적을 계속 유지하는 실적 최상위 섹터들을 고르는 것이다. 가장 오랫동안 최상위 4분위수에 있는 섹터가 상위에 위치한다. 그러나 막4분위수에 오른 섹터는 최상위 4분위수 종목 중 맨 아래에 위치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가-거래량 모멘텀의 상대강도를 짚어낼 수 있을뿐 만 아니라 섹터의 지속성도 알아낼 수 있다.

시장별로 역동적인 시장 포지셔닝 시스템
시장별로 역동적인 시장 포지셔닝 시스템

섹터들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관계는 데이터를 활성화하면 시각적으로 확연히 드러난다. 이 접근법에서는 섹터 지수의 값들이 일정 기간 동안 좌표에 표시된다. 각 섹터의 최근 기록은 섹터 기호 뒤에 꼬리처럼 나타난다. 꼬리의 길이는 섹터값의 변화율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예에서 두 가지 섹터 – 보건과 약품 -은 100분의 90을 훌쩍 넘기고 있지만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다. 이 두 섹터의 변화율은 낮고 역U자형 꼬리에서 증명되든 최근에 방향을 바꾸었다. 그 후 섹터값은 10일 동안 중간값으로 되돌아온다(아래 그림 두 개 참고.)

섹터별로 역동적인 시장 포지셔닝 시스템 1부
섹터별로 역동적인 시장 포지셔닝 시스템 1부
섹터별로 역동적인 시장 포지셔닝 시스템 2부
섹터별로 역동적인 시장 포지셔닝 시스템 2부

5 단계: 개별 종목 선택

한 종목의 거래량을 전체 거래와의 관계에서 고려해야 하듯 개별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전체 시장 추세와 비교하지 않으면 잘못 이해하기 십상이다. -에드윈 S. 퀸
투자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전체 시장의 내부 환경을 미리 판단했고 시장강도가 높은 섹터들도 발견했다. 이 시점에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 고르기에 들어가야 한다. 객관적인 시스템은 특정 종목을 매력적인 후보로 만드는 중요한 촉매제들을 대표하는 4분위수가 무엇인지 식별해야 하고 또한 투자 리스크를 어떻게 제어할 것인지도 판단해야 한다. 저자의 과정은 추세를 판단하고 전체 시장의 거래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체 시장 분석에서 저자는 MPS를 이용해 시장을 입체적인 다면체 형태로 만들었다. 다시 그렇게 하되 이번에는 개별 주식들을 평가할 것이다.

개별 종목의 MPS 구축하기

헤럴드 M 가틀리의 연구 범위와 깊이는 놀랍다. 그가 1935년 펴낸 저서 ‘Progits in the Stock Market’에는 엄청난 통찰, 깊이, 지혜가 담겨 있다. 가틀리는 거래량 비교를 신뢰했다. 따라서 거래량 수치들을 나누고 빼거나 곱했고 더하지 않았다. 저자가 보기에 그는 개별 주식을 거래하고 투자하는데 더 경도되어 있으며, 거래량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거래량의 상대성을 연구하고 한 종목의 거래량 변화를 시장의 거래량과 비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지 A. 샤드 주니어
개별 주식의 MPS를 구축하려면 먼저 좌표부터 구축해야 한다. 개별 주식 분석에 사용되는 MPS 좌표는 추세와 거래량이다. 추세는 TTI 지수로 측정하고 거래량은 VPCI 지수로 측정한다. 추세는 수평축에 그리고 거래량은 수직축에 그리는데 TTI 순위 최상위부터 최하위까지 그린다. 이들 두 가지 좌표 – TTI 지수는 추세의 힘을 나타내고 VPCI 지수는 거래량의 상태를 나타낸다 – 를 통해 MPS 지도에 주식들의 움직임을 차트로 나타낼 수 있다.

MPS 지도의 골격이 완성되었으므로 시장 요소들을 추적하는 과정에 착수하자. 먼저 시장을 구성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부터 규명해야 한다. 시황을 추적하고 싶다면 S&P500(또는 아주 광범위한 시장으로 월셔5000) 같은 시장 지수를 선택해야 한다. 금융, 기술 등 더 좁은 시장 섹터들을 선택할 수도 있고, S&P500 성장지수(S&P500 Growth Index), S&P500 가치지수(S&P500 Value Index) 같은 시장 유형 지수를 차트로 그려볼 수도 있다. 개별 종목보다는 업종에 관심이 있다면 모닝스타 업종이나 기타 산업지수들도 차트를 그릴 수도 있다.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선택 사항이 있지만 여기서는 개별 종목 선정에 집중하겠다.

MPS S&P500의 종목을 추적하려면 S&P500 개별 종목의 VPCI 지수와 TTI 지수를 그 상대적 위치에 따라 그려야 한다. MPS 지도에서 적도는 한 종목의 거래량이 다른 시장 요소들과 비교해 강세도 약세도 아닌 수평선의 중심이다. 적도선 위로 올라오는 주식들은 다른 주식들에 비해 강세 거래량을 보이며 적도선 아래로 내려가는 주식들은 다른 주식들에 비해 약세 거래량을 보인다. 수직 중심 위치인 본초 자오선은 주가 추세의 수직 중심을 나타낸다. 본초 자오선의 왼쪽에 있는 주식들은 시장에 비해 강한 상승세를 보인다. 본초 자오선의 오른쪽에 있는 주식들은 주가 추세가 지수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더 떨어진다.

거래량 분석의 4단계

이들 두 점의 교차점에서 4분면이 생긴다. 좌상면에 있는 주식들은 상승세에 있으며 거래량이 추세를 확인해준다. 좌하면에 있는 주식들은 상승세에 있으나 거래량은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 우하면에 있는 주식들은 하락세에 있으며 거래량이 추세를 확인하고 있다. 우상면에 있는 주식들은 하락세에 있으며 거래량이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 이 단순한 MPS를 통해 ETF와 섹터를 포함한 모든 주식을 VPCI 지수와 TTI 지수의 상대적 위치에 따라 지도에 표시하고 역동적으로 차트에 그릴 수 있다.

MPS의 VPCI와 TTI
MPS의 VPCI와 TTI

주식이 이 지도의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음의 결과들은 지도에 위치하는 S&P500 종목들의 실적을 보여준다. 이 테스트는 2010년 1월 1일부터 2010년 4월 30일까지 S&P500 개별 주식을 대상으로 행해졌다. 배당금을 제외하고 테스트 기간 동안 S&P500을 벤치마크한 지수는 2.04% 하락했다. 이 테스트 모델에서 한 주식이 한 영역에 들어왔다가 일주일 안에 나가면 해당 주식이 영역 밖으로 나갈 때까지 그 움직임을 추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영역들에서 추적이 이루어졌다.

    • 최고 강세 거래량 지수

이 영역은 상위 10% VPCI 지수들의 주식들이다. 강세 거래량 지수는 일주일 동안 VPCI 지수가 상위 10%에 들어 있는 주식들로 구성된다. 상위 10% 목록에 들어오면 그 주식을 매수하고 VPCI가 상위 50% 밖으로 밀려날 때까지 보유했다. 해당 기간 최고 강세 거래량 지수의 수익은 10.41%였다.

    • 최고 약세 거래량 지수

이 영역은 VPCI 지수가 하위 10%의 주식들이다. 최고 약세 거래량 지수는 일주일 동안 VPCI 지수가 하위 10%에 들어 있는 주식들로 구성된다. VPCI 지수 하위 10%에 들어오면 그 주식을 매수하고 50%까지 올라오면 매도했다. 해당 기간 최고 약세 거래량 지수의 실적은 2.62%였다.

    • 최고 과매수 지수

이 영역은 TTI 지수 상위 10%에 해당하는 주식들이다. 최고 과매수 지수는 TTI 지수 내에서 주간 TTI 지수가 상위 10%를 이루는 주식들로 구성된다. TTI 지수 상위 10%에 도달하면 해당 주식을 매수하고 TTI 지수가 하위 50%까지 떨어지면 매도했다. 테스트 기간 최고 과매수 지수의 수익률은 0.62%였다.

    • 최고 과매도 지수

이 영역은 TTI 지수 하위 10%에 해당하는 주식들이다. 최고 과매도 지수는 TTI 지수내에서 주간 TTI 지수가 하위 10%를 이루는 주식들로 구성된다. TTI 지수 하위 10%에 이르면 해당 주식을 매수하고 TTI 지수가 상위 50%에 이르면 매도했다. 테스트 기간 최고 과매도 지수의 수익은 0.99%였다.

여기서 우리른 극단적인 위치, 특히 거래량의 극단적인 위치는 시장 지수 실적을 상회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테스트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주식 투자에서 최적의 위치는 최고 강세 거래량 지수의 상위에 위치한 주식들이다. 이 작은 부분들이 전체 내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 과정은 투자 전략을 세우는데 필수적이다. 이런 상호작용을 이해하려면 이들 지수가 겹칠 때 실적이 어떤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겹치는 부분이 최고 과매수 추세지수와 최고 과매도 추세지수가 최고 강세 거래량 지수 및 최고 약세 거래량 지수와 만나는 지점으로, MPS 지도의 가장 멀리 있는 귀퉁이들리다. 덧붙여 주식들은 4분면 중 하나에 들어 오지 않고 거리 머물러 있다가 움직인다. 우리의 지도는 움직이는 목표물들로 구성된다. 따라서 MPS 지도에서 중요한 정보는 위치만이 아니다. 주식들이 움직이는 방향 역시 중요하다.

MPS 면을 건너서 좌표가 수직으로 상승하는 주식은 거래량이 점점 더 강세를 보이는 주식이며, VPCI 좌표가 하락하면 주가 추세가 거래량의 관점에서 점점 더 약세를 보이는 주식들이다. 마찬가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주식은 모멘텀을 상실하면서 상대적으로 점점 더 과매도 상태로 가고 있는 것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는 주식은 상대적으로 모멘텀을 얻고 있으며 점차 과매수 상태로 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MPS 분석에서 우리는 주식을 그 위치와 NPS 4분면에서의 움직임으로 추적할 것이다.

높은 VPCI 상승세
높은 VPCI 상승세

강세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과매수 상태인 좌상면 주식부터 살펴보자. 과매수 수준이 가장 높고 강세 거래량이 가장 높은 이 4분면에는 적도 위로 올라오면서 본초 자외선 왼쪽에 있는 주식들로 구성된다. 좌상면 가장 귀퉁이인 좌상귀는 최고 과매수 추세 지수와 최고 강세 거래량 지수가 겹치는 주식들로 구성된다. 좌상귀의 주식들은 과매수 상위 수준을 벗어나고, 강세 거래량 4분면이 적도(VPCI 지수 아래쪽의 절반) 아래도 떨어지고 본초 자오선의 오른쪽(TTI 지수 과매도)으로 움직일 때 까지 보유했을 때 9.4%의 수익을 거두었다. 좌상귀에서 시작한 주식이 VPCI 순위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아래로 내려가면 평균 수익률은 7.48%였다. 그러나 이들 좌상귀 주식이 모멘텀을 상실하면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평균 수익률은 고작 1.06%에 불과했다. 좌상귀에서 출발한 주식이 계속 상승하고 왼쪽으로 움직이면 수익이 더 좋았다. 그러나 추세가 약해지면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주식들은 거래량을 상실하면서 아래쪽으로 움직이는 주식들보다 더 수익이 낮았다.

낮은 VPCI 상승세
낮은 VPCI 상승세

다음으로 살펴볼 4분면은 아래쪽에 있는 좌하면이다. 이곳에 있는 주식들은 과매수 상태지만 약세 거래량을 보인다(위 그림 참고.) 최고의 과매수 지수와 최고 약세 거래량 지수가 겹치는 주식들이다. 좌하귀에 처음 진입할 때 매수하고 적도 위(강세 거래량)로 올라오고(수익률 1.65%) 본초 자오선의 오른쪽(약세)으로 움직일 때까지(수익률-0.56%) 보유했을 때 수익률은 1.57%였다. 여기서 연구기간 오른쪽으로 움직인 주식들은 위로 움직이거나 왼쪽으로 움직이는 주식들보다 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다.

낮은 VPCI 하락세
낮은 VPCI 하락세

오른쪽 아래는 약세 거래량에 과매도 상태인 곳이다 (위 그림 참고.) 본초 자오선을 상향 교차해 우하귀에 들어온 주식들을 매수해 본초 자오선이 높아지고 적도 위로 상승할 때까지 보유했을 때 평균 수익률은 4.54%로, 지도의 4분면 중 세번째로 수익률이 높았다. 우하귀는 MPS 지도에서 가장 약세인 위치라서 이 결과가 의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앞서 VPVI 바닥 패턴, 즉 주가와 거래량이 과매도 상태가 되었다가 거래량이 소폭 하락하면서 급격히 반등하는 패턴에 대해 논의했다. 우하귀 깊숙히 있는 주식들은 머지않아 V자형 바닥을 보일 후보들이다. 우하귀에서 왼쪽으로 움직인(거래량 없이 주가 추세만 회복) 주식들의 평균 수익률은 1.57% 였다. 추세 회복보다는 강세 거래량을 보이면서 적도 위로 움직인 주식들의 경우 평균 수익률은 1.86%였다.

이러한 관찰로 몇 가지 사실을 통찰할 수 있다. 아주 심한 과매도 수준이며 약세 거래량을 보이는 주식은 추세와 거래량 모두 반전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강세 거래량 없이 추세가 회복되거나 상응하는 추세 회복없이 거래량만 상승하면 주가와 거래량 모두 상승하는 상황에 비해 더 결과가 안 좋다.

높은 VPCI 하락세
높은 VPCI 하락세

마지막으로 우상면을 살펴보자. 여기서는 과매도 수준이지만 약세 거래량을 보이는 주식들이 있다(위 그림 참고.) 우상면의 우상귀에는 과매도 수준이 가장 심각하면서 동시에 거래량 역시 가장 약세를 보이는 주식들이 있다. 우상귀에 주식이 처음 진입하면 매도하고 과매수(본초 자오선 교차)에 거래량 약세(적도 교차)까지 보유할 경우 수익률은 5.11%였다. 거래량이 위축되면서 여전히 과매도 수준인 상태에서 본초 자오선을 교차한 주식들의 경우 0.56%의 수익을 냈다. 강세 거래량을 유지하지만 과매수를 통해 주가가 강세를 얻지 못하면서 적도를 교차한 주식들의 경우 수익률은 1.21%였다. 이로써 강세 거래량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의 우위는 추세가 과매수 영역으로 움직인 뒤까지 주식을 보유하는 데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극단적인 수준의 거래량

시장이 균형을 이룬다면 기본적으로 매수와 매도가 동일한 양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 시장은 정반대의 반응을 나타낸다. 시장은 분산할 수 있는 평등 가격을 발견하고 순환하기 시작한다. 시장이 불균형을 보인다면 매수나 매도 어느 한 쪽이 상황을 압도한 것이다. 시장은 상승하거나 하락해 반대의 반응에 부딪힌다. 시장은 분산할 수 있는 평등가격을 찾기 때문에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요약하면 균형 시장은 평등 가격을 발견했고 불균형 시장은 평등 가격을 찾고 있다. -마켓 프로파일. 시카고 상품 거래소

VPCI 추세 극단값들
VPCI 추세 극단값들

겹치는 극단들의 움직임에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식들이 한 4분면에서 반대쪽 4분면으로 움직일 때도 역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 먼저 살펴본 것은 최고 강세 최고 강세 거래량에서 시작해 반대편 4분면에서 매도된 주식들이다. 이들 주식은 좌상면에 있다가 추세와 거래량이 모두 힘을 잃을 때가지 보유된다. 즉 좌상면에서 우하귀 쪽으로 움직일 때 까지 보유한 경우 평균 수익률은 11.43%였다. 추세는 높고 거래량은 약세인 좌하면에서 시작해 거래량은 강세고 추세가 약세인 반대쪽 4분면으로 움직일 때까지 보유한 주식의 경우 수익률은 3.11%였다. 약세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과매도 수준인 우하면 주식의 경우 강세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과매수 수준인 반대쪽 4분면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할 경우 수익률은 2.45%였다. 강세 거래량이면서 추세는 부정적인 우상면에서 시작한 주식을 추세는 강세이면서 거래량은 약세인 우하면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한 경우 수익률은 8.91%였다(위 그림 참고.)

시장 균형

시장 균형

시장 균형

앞선 사례들은 주식이 다양한 극단 수준에 진입했을 때 매수한 경우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주식들은 극단 수준에 있지 않고 중간쯤에 위치한다. 지도의 가운데 있는 주식들만 따로 떼어내면 이들 주식의 실적을 테스트할 수 있다. 수직선의 중심은 VPCI 지수가 30 이상, 70 이하인 주식들로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수평선의 중심은 TTI 지수가 30 이상이고 70 이하인 주식들이다. 수평선, 수직선 모두 가운데 있는 주식들은 MPS가 지도의 중심부를 이룬다. 이 중심부는 주가-거래량 관계가 거의 균형을 이루는 주식들을 나타낸다(위 그림 참고.)

테스트를 위해 저자는 주식이 중심부에 들어오면 매수했다가 중심부를 벗어나면 매도했다. 이들 주식의 평균 수익률은 1.01%였다. 따라서 중심부에 있는 주식을 매수한 경우 귀퉁이에 있는 주식을 매수한 경우에 비해 실적이 낮았다. 그러나 중심부에 있는 주식을 매수한 경우 매수 후 보유 전략에 비해서는 실적이 좋았다. 저자의 경험으로 보아 이처럼 실적이 조금 더 좋은 것은 매수 위치가 좋았다기보다는 매도를 활발히 관리했기 때문인 듯하다. 횡보장에는 주식이 과매수 상태일 때 매도하는 것이 대체로 현명하며, 주가가 하락할 때 매도하면 손실 제한의 자금 관리 원칙에 충실한 것이다. 균형 상태에 있거나 균형 상태를 향해 가는 주식들은 예의 주시해야 한다.

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VPCI 지수로 측정할 때 강세 거래량으로 시작한 주식은 역시 VPCI 지수로 측정할 때 약세 거래량에서 매수한 주식보다 수익이 훨씬 좋은 경향이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상승세가 강세 거래량과 결합되면 결과는 더 확대된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없으면 수익이 대폭 감소하므로 강세 거래량 주식은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 진입 후 최악의 실적을 보인 주식은 과매수 상태이지만 거래량의 주가 확인이 결여된 주식들이다. 특히 이후 추세 모멘텀을 상실하면 실적은 더욱 떨어진다.

위치보다 방향이 우선

더욱이 극단적인 위치에 있는 주식들, 즉 MPS 지도에서 네 귀퉁이에 있는 주식들은 겹치지 않는 극단에 있는 주식들보다 실적이 좋았으며, 가운데 있는 주식들은 평형 상태에 근접한 주식들로, 다른 전략을 이용해 매수한 주식들보다 실적이 낮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주식을 매수할 당시 MPS 지도상의 위치가 투자 수익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그러나 매수후 주식이 MPS 4분면에서 움직인 방향 역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체로 강세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상승 추세 모멘텀이 커지는 방향인 북서쪽으로 움직인 주식들이 약세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남동쪽으로 움직인 주식들보다 훨씬 실적이 좋았다. 이번 결과로 볼 때 연구 기간 중 강세 거래량을 동반한 주식을 매수해 주가 추세가 반전될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 가장 수익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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